메이커이자 Thingiverse유저인 Misha Larkin이 NASA의 화성 탐사 로버인 큐리오시티(Curiosity)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미니 로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NASA가 2012년 8월 화성에 착륙 성공시킨 탐사차로 2.9X2.7X2.2M 크기의 무인 차량입니다.  화성의 생명체 연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데, 원래 목표였던 2년의 미션 수행기간을 훌쩍 넘어 4년이 다 된 아직까지도 화성에서 탐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저 중심 설계되어 뒤짚힐 가능성을 최대한 줄였으며 6개의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설계가 되어 울퉁불퉁한 지대도 무리없이 탐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Larkin은 큐리오시티의 구조에 영감을 받아 미니 로버를 제작하였는데 Thingiverse에 3D프린트 파일들을 업로드 시켜놓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장애물이 있어도 바퀴들이 따로 작동하여 잘 넘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로버는 XYZPrinting의 다빈치로 전부 출력했으며 나머지 전자부품과 모터 등은 RC카 부품 샵에서 구매했다고 하는데 Thingiverse페이지에 참고 페이지를 전부 링크해두었다고 하니, 평범한 RC카 만들기는 뭔가 심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메이커분들은 탐사로버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

1. 관련소식: http://3dprint.com/120252/3d-printed-martian-rover

2. Thingiverse 페이지: http://www.thingiverse.com/thing:1318414

[출처] [2월 3주] 3D프린트 뉴스 |작성자 3D프린트뉴스